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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위기 : 물가 앞에서는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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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점심시간, 메뉴 고르기 전부터

계산 먼저 하시나요?

저는 어느 순간부터 머릿속으로

계산을 먼저 하게 되는데요.

 

김밥 하나만 시킬까?

근데 가격을 보면, 선뜻 손이 안 갑니다.

김밥 한 줄에 4천 원, 칼국수 1만 원

요즘에는 기본이 1만 원 이상인 것 같습니다.

이게 과장이 아니라 지금 체감하고 있는 현실인데요

 

체감 물가는 숫자가 아니라 경험

 

물가는 통계보다 생활에서 먼저 느껴지게 되죠

자주 먹는 음식이고, 매일 접하는 가격

그래서 분식집에 있는 저렴한 김밥, 칼국수,

김치찌개 같은 메뉴가 오르면,

사람들은 바로바로 느끼죠.

'아 요즘에 진짜 많이 비싸졌구나' 하구요

 

그리고 달걀,

달걀은 모든 음식의 기본 재료죠

달걀값 상승, 공급 불안 이슈가 있고,

심리적 불안감이 커지면 다른 식재료,

더 나아가 외식 가격도 자연스럽게

따라 올라가 버리게 됩니다.

외식비가 특히 더 아픈 이유

 

외식 가격에는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들어가잖아요?

인건비, 재료비, 공과금, 임대료 등등..

이 중에 하나만 올라도 버거운데 지금은 

전부 동시에 오르고 있는 중이라

가격 인상은 사실 선택이 아니라 살아남으려면 

필수가 된 것 같습니다

 

싸고 간단히 먹는 게 사라진 요즘

예전에는 돈이 없을 땐, 김밥이나

국수 같은 거로 대충 때웠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죠

김밥 한 줄에 5천 원 육박하고,

국수도 7~8천 원 대는 안보인지 오래입니다.

 

결국 줄어드는 소비

이러한 고 물가 시대의 결론은 사실 단순히

조금 덜 먹고,

조금 덜 나가고,

조금 덜 쓰죠

연말인데도 불구하고 거리가 비교적

한산한 이유도 그런 이유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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